경북 포항서 4명 탑승한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전 산으로 선체 돌려”

경북 포항서 4명 탑승한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전 산으로 선체 돌려”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05-29 14:36
수정 2025-05-29 14: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9일 오후 1시 4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P-3C 사고 현장. 독자 제공
29일 오후 1시 4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P-3C 사고 현장. 독자 제공


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야산으로 추락했다.

29일 경북도와 해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서 군용 비행기가 추락했다.

기체는 해군 P-3C 해상초계기로 4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이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현장 및 인명 피해 등 확인에 나서고 있다.

해군 또한 사고 경위와 인명 및 피해상황을 확인 중이다.

사고 발생 직전 탑승자들이 기체 이상을 감지한 정황도 나오고 있다. 사고 당시 초계기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마을로 향하는 기체를 산으로 돌리는 걸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