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 사망…트럭과 충돌

경북 포항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 사망…트럭과 충돌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06-05 09:22
수정 2025-06-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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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 포항 역주행 사고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5일 경북 포항 역주행 사고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포항에서 역주행 승용차 운전자가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해 사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2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2.5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차량 운전자인 20대 여성이 숨지고,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역주행 차량을 정지시키기 위해 뒤쫓아가던 순찰차 1대도 파손됐고,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역주행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차량을 추적해 정지 신호를 보냈지만 티볼리 차량은 8㎞ 정도 역주행을 이어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역주행 경위와 음주 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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