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탄광서 매몰사고…50대 광부 숨져

삼척 탄광서 매몰사고…50대 광부 숨져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6-17 09:00
수정 2025-06-17 0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7일 오전 3시 5분쯤 강원 삼척 도계읍의 한 탄광 갱도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3시 5분쯤 강원 삼척 도계읍의 한 탄광 갱도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3시 5분쯤 강원 삼척 도계읍의 한 탄광 갱도 지하 약 3㎞ 지점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A(57)씨가 매몰돼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업소는 자체 구조대 30여명을 투입해 약 2시간만에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 광업소는 100명의 작업자가 3교대로 8시간씩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석탄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석탄과 물이 섞인 ‘죽탄’이 쏟아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