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파트서 에어컨 실외기 ‘펑’…거주자 7명이 사라졌다

전북 아파트서 에어컨 실외기 ‘펑’…거주자 7명이 사라졌다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6-26 15:19
수정 2025-06-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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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7시 8분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진은 당시 실외기가 폭발한 발코니 현장 모습.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오후 7시 8분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진은 당시 실외기가 폭발한 발코니 현장 모습.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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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7시 8분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고 현장 모습.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25일 오후 7시 8분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고 현장 모습.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해 유리창 등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발생 가구의 거주자들이 자취를 감춰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실외기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 이웃 세대 창문이 깨지고 지상에 주차된 차량이 일부 파손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에어컨 실외기 수리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폭발한 실외기가 설치된 가구에는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나,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이들 7명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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