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성대’ 틀렸다”…‘폭군의 셰프’, 한자 오기에 뭇매

“‘태평성대’ 틀렸다”…‘폭군의 셰프’, 한자 오기에 뭇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8-26 14:05
수정 2025-08-26 1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폭군의 셰프’ 1회에 ‘태평성대’(太平聖代)가 ‘태평성대’(太平聖大)로 잘못 표기된 모습. tvN 화면 캡처
‘폭군의 셰프’ 1회에 ‘태평성대’(太平聖代)가 ‘태평성대’(太平聖大)로 잘못 표기된 모습. tvN 화면 캡처


‘폭군의 셰프’ 제작진이 극 중 한자 표기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측은 지난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폭군의 셰프’ 1화 방송 중 ‘태평성대’ 한자 표기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며 “제작진도 상황을 인지하고 현재 수정 작업 중이며, 수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재방송 및 VOD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및 검수 과정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 혼란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1회에서 연지영(임윤아)이 조선에서 이헌(이채민)과 마주치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 장면에는 ‘태평성대’라는 한자가 적힌 깃발이 꽂혀 있는데, ‘太平聖代’가 ‘太平聖大’로 잘못 쓰였다.

마지막 글자에 ‘대신할 대’(代) 대신 ‘큰 대’(大)가 쓰인 것이다.

오류를 발견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나왔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원작은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