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中남성, 벤틀리 버리고 도주하다 체포… 옆자리 韓여성도 입건

‘음주측정 거부’ 中남성, 벤틀리 버리고 도주하다 체포… 옆자리 韓여성도 입건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9-22 16:30
수정 2025-09-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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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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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고가의 외제 차를 버리고 달아난 중국인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강남구 논현동 주점에서 나와 술에 취해 벤틀리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도로에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한국인 여성 B씨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당일 처음 만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남녀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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