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당했다’ 앙심…옛 동거녀 아들 찌른 80대 남성 붙잡혀

‘무시당했다’ 앙심…옛 동거녀 아들 찌른 80대 남성 붙잡혀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09-23 09:09
수정 2025-09-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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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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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거녀의 아들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5분쯤 진주시 상대동 한 주택에서 옛 동거녀의 아들인 50대 중반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80대 중반 A씨를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사건 당일 B씨와 통화에서도 같은 느낌을 받자, 흉기를 챙겨 B씨의 모친이자 옛 동거녀의 집으로 갔다.

현장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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