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홍도 해상서 낚시어선 60대 승객 실종…해경 수색 나서

거제 홍도 해상서 낚시어선 60대 승객 실종…해경 수색 나서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5-11-02 12:34
수정 2025-11-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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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낚시어선 승객을 찾고 있는 해경. 2025.11.2.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거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낚시어선 승객을 찾고 있는 해경. 2025.11.2. 창원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거제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승객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10분쯤 경남 진해 안골항으로 입항하던 9t 낚시어선(승선원 20명) 승객인 60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낚시어선은 전날 오후 1시 41분쯤 안골항에서 출항해 홍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한 후 이날 오후 6시 45분쯤 안골항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 선장은 안골항에 입항한 후 인원 점검을 하던 중 A씨 실종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12척, 항공기, 해양재난구조대 9척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 조회 등을 바탕으로 실종 추정 위치를 홍도 인근 해상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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