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등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한다

교학사 등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한다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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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월까지 재검토 완료…교과서 선택 늦어져 학교 혼란

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포함한 한국사 교과서 8종이 교육부의 재검토를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수정·보완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1일로 예정됐던 일선 학교의 교과서 선정·주문 기한이 한국사 과목에 한해 11월 말로 연기되면서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1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를 내년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이 같은 결정 내용을 밝혔다. 오전 11시 ‘역사 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대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9명이 서 장관을 항의 방문해 교학사 교과서 검정취소를 요청하고 6시간 만에 검정취소 대신 수정·보완 결정을 내린 셈이다. 교육부는 국편과 함께 전문가협의회를 만들고 역사 교사를 중심으로 재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교과서 검정심사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검정 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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