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수능 이후 고3 단축수업 등 금지

경기교육청, 수능 이후 고3 단축수업 등 금지

입력 2013-11-07 00:00
수정 2013-11-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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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7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교 3학년 학생들의 단축수업이나 편법 출결처리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매년 수능 이후 고교들이 3학년생들의 나머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아 허송세월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대입 실기나 면접 대비 등을 이유로 한 학원 수강자의 출석인정도 금지하고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에 대한 진로 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기획, 개인별 졸업작품 제작 및 전시 등 의미 있는 교과 교육활동을 일선 고교에 권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각 고교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능 이후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 운영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각 시·군교육청과 함께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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