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입, 내신관리와 철저한 수능 대비 필요

내년도 대입, 내신관리와 철저한 수능 대비 필요

입력 2013-12-19 00:00
수정 2013-1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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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지금부터라도 학생부 관리를 잘해놔야 한다.

또 수시모집 비중이 다소 작아지고 정시모집에서도 학생부 반영 비율이 줄어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19일 발표한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평소 내신 관리를 꾸준히 해 온 학생이 유리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중심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정원이 모두 늘어나 전년도보다 학생부 비중이 매우 커졌다”며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다면 수시모집에서 매우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기존의 입학사정관전형과 비슷하다”며 “교과뿐 아니라 비교과 관리까지 잘한 학생이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고 수능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오히려 내년도 대입에서 수능이 미치는 영향력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비중이 절대적이고 수시모집에서도 전년보다는 줄었다고 하나 여전히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내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이 89개교,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77개로 집계됐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정시 선발 비중이 서울지역 대학은 전년 37.6%에서 40.6%, 경기권은 37.1%에서 40.5%로 증가했다”며 “정시로 뽑는 인원이 많아진 만큼 자연스럽게 수능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소장은 “2015학년 입시에서는 수능이 모든 전형요소를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며 “수시모집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돼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논술고사도 마찬가지다. 선발인원이 줄었지만 축소 폭이 그리 크지 않고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져 상당한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시모집에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1만7천489명으로 전년보다 248명 줄어드는데 그쳤다”며 “큰 틀에서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을 중심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소장은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보는 대학은 29개교로 상당히 많고 특히 대부분 서울지역 대학이 전년도처럼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을 보기로 했다”며 “인문계는 영어지문 활용 논술, 자연계는 수리·과학논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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