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고1부터 수능 한국사 필수·수준별 폐지

現 고1부터 수능 한국사 필수·수준별 폐지

입력 2014-09-02 00:00
수정 2014-09-0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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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 수능기본계획 발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와 수학 과목에서도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7학년도 수능 기본계획’과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1일 발표했다. 2014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수준별 A, B형 시험은 2015학년도에 영어가 폐지되는 데 이어 2017학년도에 국어와 수학도 폐지된다. 국어는 통합으로, 수학은 문과는 나형, 이과는 가형을 치러 2013학년도 체제로 돌아간다.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는 문항 수 20개, 만점 50점 체제로 시행된다. 한국사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하며 40점 이상일 경우 1등급이 주어진다. 2등급 밑으로는 5점 낮아질 때마다 1등급씩 떨어지는 방식이다. 한국사가 4교시 탐구영역과 함께 치러지면서 4교시 시험 시간은 30분 늘어난다. 탐구영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 내에서 최대 2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수능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11월 셋째 주인 17일에 시행된다. 지난해까지 수능이 11월 첫째 주에 치러지면서 시험 범위를 무리하게 소화하려다 보니 고교 3학년 수업이 파행을 빚고 있다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대교협은 이른바 ‘3년 예고제’ 시행에 따라 이날 처음으로 201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사항을 발표했다. 3년 예고제는 매년 입시체제가 큰 폭의 변화를 겪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사전에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고, 특정 학년이 과도기의 ‘시험용’ 취급을 받고 있다는 비판에 따라 도입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입전형 간소화가 강화되고 우선선발 폐지, 대학별 고사 지양 등 교육부 기존 정책이 대부분 유지됐다. 다만 2016학년도까지 정시모집에서 대규모 모집단위에 허용되는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 모집을 2017학년도부터는 전면 금지한다. 또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를 대입전형에 활용하도록 각 대학에 권고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2016년 9월 12~21일, 정시 원서 접수는 2016년 12월 31일~2017년 1월 4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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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4-09-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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