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HE 대학순위서 서울대 50위…작년보다 6계단↓

영국 THE 대학순위서 서울대 50위…작년보다 6계단↓

입력 2014-10-02 00:00
수정 2014-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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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2014∼2015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서울대가 50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작년보다 6계단 하락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52위)과 포스텍(66위)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2010∼2013년에는 200위 밖에 머물렀던 성균관대는 148위를 기록해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지난해 190위였던 연세대는 200위 밖으로 밀려났으며 고려대 역시 200위권에 들지 못했다.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로 4년 연속 수위에 올랐다. 미 하버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도쿄대가 지난해와 같은 23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싱가포르국립대(25위), 홍콩대(43위), 베이징대(48위), 칭화대(49위), 교토대(59위), 싱가포르 난양공대(61위), 홍콩시립대(192위) 등 24개교가 200위권에 들었다.

필 베티 THE 편집장은 “동아시아 대학들은 계속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서방 대학들은 재정 지원 부족으로 입지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또 베티 편집장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자국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도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이 약진하고 있어 일본의 이런 노력이 충분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1971년 설립된 THE는 세계대학의 교육여건, 국제평판, 산학협력 수입, 연구 규모, 논문 인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세계 대학 랭킹 400위’를 발표한다.

올해 순위는 THE 매거진 웹사이트(timeshighereducation.co.uk/world-university-rankings/2014-15/world-ranking)에서 볼 수 있다.

다음은 1∼10위 대학과 40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 대학.

1. 칼텍(미국)

2. 하버드대(미국)

3. 옥스퍼드대(영국)

4. 스탠퍼드대(미국)

5. 케임브리지대(영국)

6. 매사추세츠공과대(MIT·미국)

7. 프린스턴대(미국)

8. 캘리포니아주립대(UCLA·미국)

9.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영국), 예일대(미국·공동 9위)

50. 서울대

52. KAIST

66. 포스텍

148. 성균관대

201∼225. 고려대, 연세대

351∼400. 이화여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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