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유지… 논술 부활 없다”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유지… 논술 부활 없다”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15-12-13 23:00
수정 2015-12-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학생부전형 첫 전문가 포럼

서울대가 신입생 전형의 ‘학생부종합’ 기조를 고수하기로 했다. 논술고사 부활 가능성은 일축했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내년 1~2월 수도권과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5개 권역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발전 방안과 고교 현장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가 교수,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전문가들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처음이다.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공교육 중심의 고교 수업 개선 사례 등을 통해 전형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논술고사 부활 등에 대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나 논술고사로는 되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서울대 입시에서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뤄진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12-14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