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점수 높은데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영어 교육 새 바람 분다

영어 점수 높은데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영어 교육 새 바람 분다

입력 2016-04-26 17:39
수정 2016-04-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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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더이상 책상 위 과목이 아니다. 영어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입도 떼지 못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영어 교육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랜 기간 영어를 배우면서도 막상 영어를 실전에서 사용하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어법과 어휘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학습된 내용을 말하기나 쓰기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탓이라고 말한다.

영어교육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YBM ECC 제공.
영어교육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YBM ECC 제공.
이러한 변화에 누구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영어학원. YBM ECC 역시 추세에 따라 주제별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영어의 기초가 되는 4대 영역의 학습뿐만 아니라 공부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통해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재 중심의 수업을 벗어나 체험 활동, 학생 주도의 에세이나 프리젠테이션 등 스스로 탐구 및 표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학원 관계자는 “주제별 수업은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기존의 사고 확장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또한 창의적 사고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식 활용의 영어’를 획득하고 이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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