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기본적 내용 중심 출제”(속보)

수능 출제위원장 “올해 수능, 기본적 내용 중심 출제”(속보)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1-17 08:57
수정 2016-1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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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9월 모의평가 출제 기조 유지
<수능> 6월, 9월 모의평가 출제 기조 유지 정진갑 수능출제위원장(계명대 화학과)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전반적인 수능시험 출제 원칙 및 출제 경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11.17 연합뉴스
계명대 교수인 정진갑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이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일관된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17일 수능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정 출제위원장은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으며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수능에서 처음으로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과 관련해서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던 지난 모의평가 출제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정 출제위원장은 “EBS 교재와의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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