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3개 대학 실태조사
과학고·영재고 26%… 일반고 9%의 3배학교 ‘서열’ 높아질수록 합격률도 상승
‘고교등급제’ 적용 여부 특정감사 방침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주요 13개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11.5
교육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7년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돼 2015년 학종으로 개편된 뒤 처음으로 진행된 실태조사다. 교육부는 전체 입학전형에서 학종으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지고 특목고·자사고 합격자 비중이 높은 12개 대학(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춘천교대·포항공대·교원대)과 종합감사 대상인 홍익대 등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4년간(2016~2019년도) 학종 지원자 202만여건(학생별 중복 포함)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조사를 벌였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 열린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 서울신문DB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유은혜(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이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OECD 국제교육 콘퍼런스’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입 정시 확대를 언급해 교육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9-11-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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