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후 1주일 동안 서울서 학생 1090명 확진

전면등교 후 1주일 동안 서울서 학생 1090명 확진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1-30 09:57
수정 2021-11-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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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는 학생들 자료사진. 2021.11.22 사진공동취재단
등교하는 학생들 자료사진. 2021.11.22 사진공동취재단
전면등교 이후 1주일 동안 서울 지역에서 학생 1100명가량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보고된 확진자는 유·초·중·고 학생 1090명과 교직원 95명 등 총 1185명이었다.

118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이 중 가장 많은 426명(36.0%)이 가족 감염이었고 이어 감염경로 불분명(395명, 33.3%)이었다. 교내 감염은 223명으로 18.8%를 차지했다.

전면등교 시행 이후 서울 학교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태권도장 확진자 발생이 한 초등학교로 이어져 확진자 11명이 나왔고,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가족 모임 후 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학생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이후 관내 학교에 대해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나 과대·과밀학교의 경우 학생·학부모·교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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