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찾던 동네 어린이집·유치원 대기 인원, 한눈에 본다

따로 찾던 동네 어린이집·유치원 대기 인원, 한눈에 본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7-14 16:32
수정 2023-07-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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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정보 홈페이지 개편…신청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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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한양어린이집을 찾아 보육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한양어린이집을 찾아 보육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집 근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은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 홈페이지(childinfo.go.kr)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주변 읍면동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바로가기 기능도 연계된다.

지금까지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인원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인 ‘아이사랑’에서, 유치원 결원 정보는 ‘처음학교로’에서 따로 검색했다. 지역별 검색은 시군구 단위까지만 제공됐다.

아울러 유보통합추진단은 올해 2학기부터 포털사이트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영유아 배치 계획이 수립되도록 지역 영유아, 유치원·어린이집 현황에 관한 통합 데이터를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공유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유보통합추진단은 올해 상반기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결원 정보를 월단위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참여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이 열렸다. 4개 기관은 유보통합 실현과 재정 확보, 인력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실무협의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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