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수교육원 내달 착공…“내년 초 개원”

강원특수교육원 내달 착공…“내년 초 개원”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2-06 11:09
수정 2025-0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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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강릉에 설립,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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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수교육원이 내년 3월 춘천, 원주, 강릉에서 동시에 개원한다.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기관인 특수교육원 설립은 신경호 교육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강원교육청은 특수교육원 춘천 본원, 원주 분원, 강릉 분원을 다음 달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선 지난해 2~3월 강원교육청은 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해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후 설계에 착수했다. 강원교육청이 세운 계획대로 진행되면 춘천 본원, 원주 분원, 강릉 분원 모두 내년 1학기에 맞춰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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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원주 분원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분원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춘천 본원은 옛 신동초 부지 5000㎡, 원주 분원은 영서고 실습지 부지 9000㎡, 강릉 분원은 노암초 제2운동장 부지 9000㎡에 각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 시설은 특수교육 체험관, 직업체험실, 감각통합치료실, 가족지원센터다.

춘천 본원은 맞춤형 특수교육과정과 통합교육 지원, 원주 분원은 진로·직업교육, 강릉 분원은 가족 지원과 안전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신 교육감은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개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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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원 강릉 분원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강원특수교육원 강릉 분원 조감도. 강원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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