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발생’ 낙동강 중상류 남조류 개체수 감소

‘녹조발생’ 낙동강 중상류 남조류 개체수 감소

입력 2013-08-13 00:00
수정 2013-08-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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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독성물질 검출 안돼…수돗물 안전”

지난 6일 대구·경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낙동강 중상류의 남조류 개체 수가 다소 감소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한 물과 정수처리한 수돗물에서도 마이크로시스틴 등 남조류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칠곡보 지점의 남조류 개체수는 3천764cells/㎖로, 지난 5일 7천960cells/㎖에 비해 절반 가량으로 감소했다.

강정 고령보 지점의 남조류 개체수는 지난 5일 1만9천224cells/㎖에서 지난 11일 3천376cells/㎖로 80% 가량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상주보에서는 지난 5일 남조류 개체수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가 지난 11일 2천392cells/㎖ 발견됐고 낙단보에서는 지난 5일 남조류 개체수가 408cells/㎖에서 지난 11일 992cells/㎖로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구미보에서도 지난 5일 880cells/㎖에서 지난 11일 2천836cells/㎖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낙단보·구미보·상주보에서는 5일에 비하면 11일 남조류 개체수가 증가했지만 지난달 말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지난 6일 대구 경북 지역에 내린 비가 남조류 개체수 감소에 도움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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