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해안 국립공원 정화 활동 참여하세요”

“해상·해안 국립공원 정화 활동 참여하세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1-08-20 09:21
수정 2021-08-20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립공원공단, 27~28일 참가자 신청접수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국립공원.환경 조성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일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한려해상 등 4개 해상·해안 국립공원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과 쓰레기 등의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주민들이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과 쓰레기 등의 수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해변 정화활동은 오는 27일 한려해상 연대도, 태안 해안 굴혈포, 다도해 해상 정도리구계등 해변에서, 28일에는 한려해상 월차갯벌과 변산반도 고사포 해변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해변에서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개별적으로 수거해 현장에 있는 공단 관계자들에게 제출하는 방식이다. 수거한 쓰레기의 부피를 측정해 수거량이 많은 상위 참가자 10명에게는 지역상품권 및 농산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각 해변의 해상·해안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전화로 20일부터 접수하며 상세 정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해변 정화활동과 함께 해변입양제도,폐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변입양제도는 해상·해안국립공원 지역에 속한 단체가 1개의 해변을 맡아 해양환경 관리 및 관찰 활동 등에 참여하는 제도로 2019년 도입했다.

정승준 국립공원공단 해상해안보전실장은 “해변 정화활동과 같은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