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장착 정수필터 등 우수 재난안전 제품 22개 선정

페트병 장착 정수필터 등 우수 재난안전 제품 22개 선정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7-20 14:00
수정 2022-07-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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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효력 3년, 제조사는 재난안전 인증마크 부착 판매

화재를 초기 감지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해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불꽃 감지 감지기(센서) 및 카메라를 적용한 원격 점검(모니터링) 폐쇄회로(CC)TV’, 세균 제거 기능 등을 페트(PET)병에 장착한 ‘양전하가 부가된 다공성 재질을 적용한 휴대용 정수필터’(사진) 등 유용한 재난안전 인증제품 22개가 행정안전부 인증을 받았다.

행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2개 제품에 2022 상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수여했다. 재난안전제품 인증제는 우수한 제품·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2018년 도입했다. 이번 인증까지 모두 71개 제품이 선정됐다.

올해에는 자외선살균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 이동식(캐리어형) 비상표시장치, 암반고정형(락볼트형) 사면붕괴 경보장치 등 22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효력은 3년 동안 유지되며, 제조사는 해당 제품과 광고물에 재난안전 인증기호(마크) 등을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또 국가·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 대상, 공공기관 혁신제품 추천,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 혜택도 받는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인증을 받은 다양한 재난안전제품이 현장에 적극적으로 보급돼 국민 안전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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