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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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00:00
수정 201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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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전제 ‘브릴린타’ 식약청 승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항혈전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식약청으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의 혈전성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줄이는 약물로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릴린타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약물치료나 관상중재시술, 관상동맥회로우회술 등을 받을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이상·심근경색·뇌졸중의 발생률 감소를 위해 처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43개국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만 8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이 심혈관질환 사망률의 상대위험도를 기존 ‘클로피도그렐’ 대비 21%나 낮췄으며 심혈관계 사망과 심근경색·뇌졸중의 상대위험도도 클로피도그렐 대비 16%나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북부노인병원 ‘북부병원’으로

서울시 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병원명 변경 조례안이 승인됨에 따라 ‘서울시 북부병원’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북부병원은 2006년 개원 당시 병원으로 개설 허가를 받았지만 노인환자들이 많아 병원 명칭에 ‘노인’을 포함시켰다. 관계자는 “앞으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바로 퇴원할 수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전문 재활치료와 완화치료를 제공하는 진료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피니토’ 새달부터 건보 적용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유일한 진행성 신세포암 2차 치료제인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8월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행성 신세포암 1차 표적치료제인 수니티닙(제품명 수텐)이나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노바티스 문학선 상무는 “이번 보험 등재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신장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게 됐다.”고 말했다. 아피니토의 보험약가는 10㎎ 9만 4000원, 5㎎ 6만 2667원이며, 1일 1회 복용한다.
2011-08-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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