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는 것, 체중조절과 관련 없어”

“아침 거르는 것, 체중조절과 관련 없어”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15: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침 식사와 체중 조절간에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앨라배마 대학 버밍햄 캠퍼스 영양건강연구센터의 데이비드 앨리시온 소장은 11일자 학술지 의료영양 저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침을 거른다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난 20년 동안 아침과 체중의 관계를 다룬 각종 보고서에서 아침을 거른다고 체중이 감소했다는 내용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12주간에 걸쳐 경도의 과체중 여성 5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보통 아침을 거르는 여성이 매일 아침식사를 한 결과, 오히려 평균 체중이 약 17파운드(약 7.7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보통 아침식사를 하다가 실험을 위해 식사를 거른 여성들 사이에서는 평균 체중이 20파운드(약 9.1kg)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앨리시온 소장은 “결국 아침을 먹거나 먹지 않거나 체중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