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서 학생 48명 집단 식중독 증세

대구 고교서 학생 48명 집단 식중독 증세

입력 2014-04-16 00:00
수정 2014-04-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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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께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2~3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하며 보건실을 찾았다.

이에 학교 측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명에게서 식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학교 측은 이날 저녁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이전까지 급식을 먹은 학생 1천35명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또 급식실, 화장실 등 학교 시설물에 대한 소독방역 작업을 벌였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 발생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일단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안내했다”며 “인체·환경 가검물 검사 결과에 따라 급식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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