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던 인삼 잎·줄기서 주름억제·미백효과 물질

버리던 인삼 잎·줄기서 주름억제·미백효과 물질

입력 2014-10-15 00:00
수정 2014-10-1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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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영 농진청 박사팀 발견

“인삼 뿌리가 아닌 잎과 줄기로 만든 화장품을 바르면 주름이 없어지고 얼굴도 뽀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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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영 박사
이대영 박사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에서 일하는 이대영(34) 박사와 연구팀은 인삼의 잎과 줄기를 발효한 성분에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농가에선 소비자가 먹지 않는 인삼 잎과 줄기를 모두 버렸지만, 앞으로는 고가의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있어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삼의 잎과 줄기에는 백삼, 홍삼 등 뿌리에 없는 ‘진세노사이드 Rh6’ 등 특이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10-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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