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

“비만,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

입력 2015-10-13 09:16
수정 2015-10-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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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비만 예방의 날’ 캠페인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6회 비만 예방의 날 행사를 연다.

복지부는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인식을 바로 한다는 목표하에 2010년부터 10월 11일을 비만 예방의 날로 정했다. 매년 ‘체력 바로 알기’, ‘허리둘레 알기’ 등 캠페인도 함께한다.

올해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복지부는 이날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생활수칙 5가지’ 캠페인을 발표한다.

캠페인은 ‘아이의 적정 체중 알기’, ‘아이와 함께 걷는 즐거움 익히기’, ‘부모의 건강한 식습관 지키기’,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 확대하기’,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전자기기에서 멀어지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생활습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만의 예방·치료·연구·식생활 향상에 공헌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24명에 대한 포상도 수여된다. 관계 부처,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비만 예방 정책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비만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비만을 단순한 외모상의 문제가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는 것”이라며 “아동기 비만은 성인이 돼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학교·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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