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의료원 ‘호흡기 건강 캠페인’ 전개

이화여대의료원 ‘호흡기 건강 캠페인’ 전개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4-07 12:26
수정 2016-04-07 12: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사 마스크 무료제공, 건강강좌 등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이화여대의료원이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일반인들이 흔히 겪게 되는 호흡기 증상을 해소하고, 공기 중의 유해물질로부터 효과적으로 호흡기 건강을 챙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황사는 암을 유발하는 납과 카드뮴, 알루미늄, 철, 실리콘 등으로 구성된 흙먼지로 면역체계의 첫번째 관문인 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 실제 미세먼지 등급이 ‘매우 나쁨’일 때 성인 남성이 야외에서 1시간 정도 활동하는 것은 담배 1개비 연기를 1시간 24분 동안 마시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2000㏄ 디젤 승용차의 매연을 3시간 40분 동안 들이마시는 것과 같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황사 방지용 마스크 무료 제공 활동 ▲일반인 대상의 마스크 사용 실태 조사 ▲생활 속 호흡기 건강관리법 및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호흡기 관련 건강강좌 등을 진행한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호흡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증상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