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은 창립 84주년을 맞아 전국 5개 병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일 부산백병원, 3일 상계백병원, 7일 일산백병원, 13일 서울백병원, 15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과 각 병원장은 장기근속자 526명과 친절·모범직원 81명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서울백병원과 일산백병원에서는 지난 1년간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에게 학술상을 시상했다. 서울백병원은 김유선·윤원재(소화기내과) 교수, 일산백병원에서는 김동준(내과), 홍근식(신경과), 김진환(정형외과)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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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지난 84년 동안 어려움도 많았지만, 험난한 가시밭길을 헤치고 훌륭한 역사를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병원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맡은 일에 주인의식을 갖고 열정을 펼쳐보자”고 강조했다.
창립자 백인제 박사는 1932년 우에무라 외과병원(현 서울백병원)을 인수한 뒤 1946년 사재를 출연해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했다.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2010년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해 현재 총 5개 대학병원 3400병상 규모이며 79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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