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8월 ‘반값의료정책포럼’ 출범

유디치과, 8월 ‘반값의료정책포럼’ 출범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7-26 14:32
수정 2016-07-26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디치과는 고광욱 ㈜유디 대표를 회장으로 한 ‘반값의료정책포럼’을 다음 달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반값의료정책포럼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에 본부를 설치하고 유디치과협회 소속 치과의사와 의료계 및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해 출범을 준비해왔다. 다음 달부터 진료수가 정상화를 위한 정기모임과 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포럼은 각 진료분야의 비급여 수가 거품을 빼기 위한 정책을 연구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해 전 국민이 의료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향후 포럼은 ▲각 진료 분야의 비급여 진료비 시장조사 ▲부당한 진료수가 거품을 빼기 위한 사회적 이슈 조성 ▲합리적인 진료비 실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국민들이 고르게 의료혜택을 받기 위한 정책연구 ▲진료서비스 및 의료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및 자료발간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고 대표는 “각 보건의료단체들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높은 진료수가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진료비 인하 문제 만큼은 직역이기주의에 빠져 있다”며 “건강보험의 본인부담률 인하를 주장하는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진료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