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병원, 미용성형병원 최초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아이디병원, 미용성형병원 최초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11-24 11:31
수정 2016-1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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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은 미용성형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병원은 2014년부터 인증 준비에 착수해 지난 8월 평가를 받았다. 인증에 따라 2020년 11월까지 국가 공인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병원은 협진체계와 국제 감염관리 기준이 적용된 수술실 등 안전 시스템, 내과의사가 상주하는 안심성형 종합검진, 수술 후 집중회복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대표원장은 “개원 후 13년간 의료진과 임직원 역량을 모아 얼굴뼈 등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진료철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성형외과 첫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더 심혈을 기울여 글로벌 환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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