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860건 추가 총 1578건…누적 사망자 6명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860건 추가 총 1578건…누적 사망자 6명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1-03-05 10:55
수정 2021-03-05 10: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가 하루 새 800여건 늘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사망 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6건, 경련 1건을 포함해 새로 접수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총 860건이다. 지난달 26일 접종 개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신고 건수는 1578건으로 늘었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자 22만 5853명의 0.7% 정도다. 사망자는 전날 공개된 5명에서 1명이 추가돼 누적 6명이 됐다.
서울시의 한 요양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서울신문DB
서울시의 한 요양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서울신문DB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6건 추가돼 13건으로 늘었고, 경련 사례도 1건이 처음으로 신고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의 경우 1건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나머지 12건은 실제 중증 반응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사례라고 방대본은 설명했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예방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방대본은 사망·아나필락시스 등의 중증 사례와 관련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 사례 860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이 856건,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이 4건이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신고되지 않았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경·중증 여부로 구분하면 누적 1578건 가운데 1558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