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맞고 희귀 혈전’ 잠들지 않는 안전 논란

‘AZ 맞고 희귀 혈전’ 잠들지 않는 안전 논란

김정화 기자
입력 2021-04-08 01:42
수정 2021-04-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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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지난주 30건 발생 사례 뒤늦게 밝혀
6~17세 대상 백신 임상시험 일시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정부가 상반기 내에 1200만명 대상 접종 계획을 밝힌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과 부작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접종 후 희귀 혈전 발생 사례가 계속되는 데다 유럽의약품청(EMA)이 혈전 부작용을 어느 정도 인정했기 때문이다.

BBC는 6일(현지시간) 영국 보건 당국이 6~17세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벌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보건 당국은 그간 자국이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부작용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해 왔지만 MHRA는 지난주 혈전 발생 30건을 추가로 보고받았다고 뒤늦게 밝혔다. 하지만 EMA는 7일 혈전을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로 올려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면서도 백신 접종으로 얻는 코로나19 예방 이익이 부작용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감염 예방의 이점이 크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2021-04-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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