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간호직 선발 한달 반 앞당겨

코로나19 장기화에 간호직 선발 한달 반 앞당겨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1-09 12:25
수정 2022-01-09 12: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9급 공채시험 4월 30일...1400명대 선발해 6월 배정

코로나19 대응 인력 부족에 따라 정부가 올해 간호직 공무원 선발을 애초보다 한 달 보름 앞당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18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간호직 8·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자치단체와 협의해 4월 30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도별 간호직 공채 선발규모는 각 자치단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1월 말쯤 공고한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경력채용을 제외하고 간호직 1472명을 선발했다. 올해 역시 비슷하거나 이보다 많은 인원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나 조산사 자격증이 있는 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자체별 접수일은 다음 달 21~25일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필기시험 이후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6월 중 현장 배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과 세종은 다음 달 중 자체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간호직 공무원을 선발한다. 139명을 선발하는 서울시는 26일 시험을 치른다. 세종시는 구체적인 선발 인원과 시험일을 조만간 발표한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해 보건소 인력 1066명을 신규 배정했고, 올해 새로 757명을 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감염병 대응 한시 인력사업으로 기간제 인력을 채용하고 본청 및 읍·면·동 인력 보건소 지원근무, 임용대기자 실무수습 등 방식으로 인력을 지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보건소 감염병 대응 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간호직에 대한 공채시험 조기 실시 및 신속한 현장 배치가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과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