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道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의협회장 내정…보건의료노조 반발

경기도, 道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의협회장 내정…보건의료노조 반발

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입력 2024-09-02 16:20
수정 2024-09-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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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 전 회장 내정…인사청문요청”
도의회, 이달중 인사청문회 열듯
보건의료노조 “공공병원 적임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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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연합뉴스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연합뉴스


경기도가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경기도의료원 차기 원장으로 내정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반대 성명을 내고 철회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전 회장을 경기도의료원 원장으로 내정하고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등 혁신이 필수”라며 “의사협회를 이끈 이 내정자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임시회(2~13일) 기간에 진행하게 된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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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는 반대 성명을 내며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경기본부는 “이 내정자는 공공병원 운영 경험이 충분하지 않고 대한의협 회장으로서 의사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의사의 관점에서만 역할 해 왔다”며 “김동연 지사가 공공병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마인드를 가진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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