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 배구협회 압수수색

‘횡령 의혹’ 배구협회 압수수색

입력 2014-03-11 00:00
수정 2014-03-11 00: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10일 협회 회관 건물 매입과정에서 횡령 의혹이 제기된 대한배구협회를 압수수색했다.<서울신문 2월 24일자 1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배구협회회관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배구협회는 부회장 2명이 2008년 한 건설사로부터 회관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건물 가격을 부풀린 뒤 횡령하는 등 예산을 불투명하게 집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4-03-1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