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장 누구? 추석선물 때문에…폭언에 부당인사

김천경찰서장 누구? 추석선물 때문에…폭언에 부당인사

입력 2014-09-27 00:00
수정 2014-09-27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서장 폭언.
경찰서장 폭언.
김천경찰서장

경북 김천경찰서 정은식(55) 서장이 폭언과 인사전횡을 한 사실이 확인돼 전보조치됐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정은식 서장은 최근 부하직원이 모멸감을 느낄 정도의 폭언을 하고 또 다른 직원에게는 부당한 인사를 했다는 사실 이 확인됐다.

감찰 결과 정 서장은 지난 추석을 앞두고 모범운전자회 등에 줄 선물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선물 종류를 두고 부하 직원과

의견 충돌이 생기자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달 초에는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간 간부급인 A계장을 일선 치안센터로 발령내기도 했다.

이에 정 서장은 대전지방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전보 조치됐다.

후임 김천서장은 대구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인 김훈찬 총경으로 결정됐다.

앞서 경찰청은 최근 구내식당에서 식당의 청결상태가 나쁘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한 이명훈 서울 서부경찰서장을 전보 조치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