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경위 사법시험 수석하고도 법조인 결정 못했다?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도 ‘화제’

김신호 경위 사법시험 수석하고도 법조인 결정 못했다?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도 ‘화제’

입력 2014-11-15 00:00
수정 201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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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호
김신호 YTN 방송화면 캡처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 ‘사법고시 수석’

1997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진영(38)이 올해 사법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이진영은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180cm의 큰 키에 뛰어난 미모로 제6회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진영은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 사법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올해 합격자 중에는 현직 경찰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경제 2팀 김신호 경위(35)는 이번 사법시험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경위는 경찰대학교 18기로 2002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근무와 시험준비를 병행했다. 그는 근무시간 앞뒤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휴일에는 인근 대학 도서관에서 5년간 공부했다. 

김신호 경위는 “경찰에 남을지 법조인의 길을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어디에서 일하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 진짜?”,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 축하드려요”,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범시험 아닌 사법시험 합격, 부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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