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직원 담배 밀수 연루…검찰, 압수수색

부산세관 직원 담배 밀수 연루…검찰, 압수수색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19 11:09
수정 2016-08-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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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 제공
부산세관 직원이 담배 밀수에 연루돼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검 외사부(부장 김도형)는 세관 직원이 담배 밀수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부산세관 신항통관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담배 밀수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세관 7급 직원 1명도 불러 조사했다. 부산세관은 최근 담뱃값 인상 이후 시세 차익을 노리고 수출입용 컨테이너를 이용해 담배 수십억원 어치를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는 일당을 검거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부산세관에서 송치받아 수사하다가 밀수과정에서 통관 담당 세관 직원이 이를 묵인 혹은 방조했다는 정황을 잡고 수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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