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남학생과 성관계 혐의’ 여교사 구속기소…“반성한다”

‘초등 남학생과 성관계 혐의’ 여교사 구속기소…“반성한다”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9-01 18:13
수정 2017-09-01 1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등학교 남학생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30대 여교사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교사 A(3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8월쯤 자신이 근무하던 경남 지역 모 초등학교의 6학년 남학생인 B군과 교실, 승용차 등에서 9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의 담임 교사는 아니었지만, 올해 초 다른 교육 과정 활동 중 B군을 알게된 뒤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본인의 반나체 사진을 찍어 학생에게 보내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서로 좋아서 한 것”이라면서 “B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반성한다”면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