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압수수색…노조와해 ‘윗선’ 수사

검찰,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압수수색…노조와해 ‘윗선’ 수사

입력 2018-07-10 10:53
수정 2018-07-10 11: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에 본사 개입 정황

이미지 확대
검찰, 삼성전자 압수수색
검찰, 삼성전자 압수수색 노조와해 ‘윗선’ 수사 관련 검찰이 삼성전자 압수수색을 진행중인 10일 오전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2018.7.10 연합뉴스
삼성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10일 삼성전자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등 3∼4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관계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집무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의장 등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2012년부터 지난해 사이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공작을 보고받았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