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태우, 고발장 들고 3차 참고인 조사 검찰 출석

[포토] 김태우, 고발장 들고 3차 참고인 조사 검찰 출석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1-10 11:06
수정 2019-01-10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비위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10일 오전 3차 참고인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김 수사관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일할 당시 자신의 상관이었던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이날 고발했다.

김 수사관은 검찰 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짧게 질문에 답한 뒤 고발장을 제출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고발장에서 김 비서관은 상관이었던 두 사람에게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박 비서관에게는 추가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도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이 이미 박 비서관과 이 전 특감반장을 수사 의뢰했는데 따로 고발한 이유에 대해 김 수사관은 “(자유한국당은) 수사 의뢰, 진정한 것”이라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직접 고발하고 싶어서 고발장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