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수배 당시의 김근식. 인천경찰청 제공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에 대해 이날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증거 관계 분석을 거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이 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근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가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로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산하 갱생시설을 지정해 지역 사회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