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출소 앞둔 김근식 ‘성폭력 혐의’ 구속영장 청구

[속보] 검찰, 출소 앞둔 김근식 ‘성폭력 혐의’ 구속영장 청구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10-15 19:18
수정 2022-10-15 1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6년 수배 당시의 김근식. 인천경찰청 제공
2006년 수배 당시의 김근식. 인천경찰청 제공
검찰이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 예정인 김근식(54)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에 대해 이날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증거 관계 분석을 거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근식이 도주할 우려가 있고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근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가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로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산하 갱생시설을 지정해 지역 사회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