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 가슴 클수록 이 질환에 걸리기 쉽다

여자들, 가슴 클수록 이 질환에 걸리기 쉽다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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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크면 유방암 위험↑

유방이 큰 여성일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전정보분석 기업 23앤드미(23andMe) 연구팀은 7개의 유전자변이(SNP)가 유방의 크기와 관련이 있으며, 이 중 3개가 유방암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유럽 태생 여성 1만 6175명의 조사자료와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브래지어 컵과 밴드 사이즈가 7개 SNP와 연관이 있고 이 중 3개는 유방암 관련 유전자변이와 강력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조사대상 여성들의 연령, 유전계보, 유방수술, 모유수유, 출산 등 여러가지 변수들을 모두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방의 정상적인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인자 중 일부가 유방암에 관여하는 유전인자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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