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소 액화 저장기술 개발

국내 첫 수소 액화 저장기술 개발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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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김서영 박사팀

수소 자동차와 무인항공기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수소 액화 저장 기술’을 개발한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소속 과학자가 벤처기업을 직접 설립했다. 정부출연연이 산업화에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까지 주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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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KIST 박사
김서영 KIST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도시에너지시스템연구단 김서영 박사 연구팀이 수소 액화 저장기술 전문 벤처 ‘하이리움산업’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박사는 KIST에서 겸직 승인을 받아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액체수소는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로켓 연료로 사용돼 왔지만 한국은 수소를 액화해 저장하는 원천기술이 없었다. 김 박사는 1996년부터 액체수소 연구를 진행한 끝에 올해초 완성도 높은 수소액화기 저장용기 및 극저온 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4-07-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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