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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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23:08
수정 2015-12-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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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곡역에 국내 첫 지하철 과학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시, 서울 성북구, 서울시도시철도공사 등 6개 기관은 28일 서울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을 국내 첫 지하철 과학관인 ‘사이언스 스테이션’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월곡역은 역의 벽면, 스크린도어와 계단 등을 활용해 과학기술 발전상과 첨단연구성과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과학교사나 연구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4월 ‘과학의 달’ 개관 예정이다.

건설硏, 터널붕괴 감지기술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공동으로 터널이나 절개 비탈면 등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터널 지반 변위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붕괴위험이 가장 큰 터널 공사 중 발파지점 근접 위치에 계측센서를 설치해 발파 직후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지반 붕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카이스트, 밝은 인터넷 개발 MOU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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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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