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크기에 전 세계 모든 서적 기록 가능 기억장치 개발

우표 크기에 전 세계 모든 서적 기록 가능 기억장치 개발

입력 2016-07-19 10:09
수정 2016-07-19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연구팀, 원자 1개 배열 차 이용…국제학술지 발표

초소형 기억소자에 엄청난 양의 정보를 집어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기억장치가 개발됐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팀은 단위 면적당 기억용량이 현재의 하드디스크의 500배인 기억장치를 개발했다는 연구논문을 영국 과학지 네이처 테크놀로지 18일 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 정도 기억용량이면 이론상 우표크기 정도의 기억장치에 전세계 모든 서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들이 개발한 기억소자는 컴퓨터에서 다루는 최소단위인 1비트의 정보를 원자 1개 배열의 차이로 이용하는 구조다.

구리 기판위에 염소원자가 질서정연하게 배열돼 있어 사방 1만분의 1㎜ 정도의 크기에 160만 단어의 영문(1킬로 바이트)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