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유공자’ 나온다… 대국민 공개 검증도

‘과학기술유공자’ 나온다… 대국민 공개 검증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07-23 22:38
수정 2017-07-23 23: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늘부터 새달 30일까지 모집

미래창조과학부가 우수한 과학기술 업적을 세운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를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 과학기술유공자 지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과학 분야에 학문적 업적이 뛰어나거나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경제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사람 가운데 심사를 거쳐 미래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 과정에서 대국민 공개검증도 거칠 계획이다.

후보자 본인이나 유족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과학기술 관련 기관장이 최대 3명까지 추천할 수도 있다.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면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예우와 의전,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은퇴 뒤에는 과학기술인 주거 시설인 ‘사이언스 빌리지’에 우선 입주할 수 있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해이기 때문에 10여명의 과학기술유공자를 선정해 연말쯤 증서를 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www.KoreaScientists.kr)에서 볼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7-2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