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 리그에 진출한 미드필더 이호(26.알 아인)가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호는 30일(한국시간) UAE 프로축구 정규리그 12라운드 알 나스르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5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AE 리그에 진출한 이호는 지난 20일 1년 계약했고 지난 20일 입단식 때 등번호 50번을 받았다.
이호는 소속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최전방 공격수 에멀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강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그는 후반 31분 옐로카드를 받긴 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알 아인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2무2패(승점 26)로 리그 3위에 랭크됐고 선두 알 자지라(승점 32)를 승점 6점차로 뒤쫓고 있다.
한편 알 아인은 다음 달 8일 디펜딩 챔피언 알 아흘리와 홈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이호는 30일(한국시간) UAE 프로축구 정규리그 12라운드 알 나스르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25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UAE 리그에 진출한 이호는 지난 20일 1년 계약했고 지난 20일 입단식 때 등번호 50번을 받았다.
이호는 소속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0분 최전방 공격수 에멀슨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강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그는 후반 31분 옐로카드를 받긴 했으나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알 아인은 이날 승리로 시즌 8승2무2패(승점 26)로 리그 3위에 랭크됐고 선두 알 자지라(승점 32)를 승점 6점차로 뒤쫓고 있다.
한편 알 아인은 다음 달 8일 디펜딩 챔피언 알 아흘리와 홈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